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상속세 세율 인하 반대…일괄공제 한도 조정 필요"

기사입력 : 2024년08월18일 19:51

최종수정 : 2024년08월18일 19: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율 인하하면 상속세도 줄어...초부자 감세"
'금투세 완화' 당내 이견엔 "최적 안 만들어야"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에 반대한다"며 "세율은 건들 수 없고 배우자 일괄공제 (한도) 금액을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세율을 인하하면 중산층이든 서민이든 초부자든 똑같이 초고액을 상속받아도 세율이 떨어져 상속세가 줄어든다. 그것은 초부자 감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8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대표에 선출된 후 수락연설을 마치고 양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4.08.18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한편으로는 세금이 중산층을 어렵게 해서는 안 된다"며 "예를 들어 서울에 집 한 채를 가지고 있는데 남편이 사망해서 상속을 받고 보니 상속세 공제액이 적어 집에서 쫓겨날 수 있다. 그런 일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속세 공제 관련 기준이 정해진지 28년이 지났다고 한다. 당시보다 오른 물가와 집값을 고려하면 가족 중 누구 하나가 사망했는데 살던 집에서 쫓겨나는 것을 막는 방안은 고려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 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완화 입장 등을 견지해온 것에 반해 당내 이견이 있는 상황에 대해선 "당내 이견은 건강한 정당이라는 증거"라며 "당연히 정책에 대해선 의견 다를 수 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의원이 무려 170명이 넘는 정당에서 언제나 어떤 정책에 대해 똑같은 생각을 한다는 건 현실적이지도 않고 또 어떤 정책에 대해 지도부가 결정하면 무조건 따르는 방식도 결코 바람직하지가 않다"며 "현재 상황 또 닥친 미래에 예상되는 실상 이런 것들 고려해서 최적의 안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