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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쇼크] 오영주 중기부 장관, 피해 기업 만나 "경영애로 완화 최선"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14:52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14:52

14일 피해 기업 대상 간담회 진행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 증액 결정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티메프 사태' 피해 기업을 만나 "미정산으로 인한 경영애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피해 기업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가 준비한 지원 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2024.07.11 rang@newspim.com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미정산으로 인해 발생한 경영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들의 문의 내용에 대해서는 오영주 장관을 포함한 중기부 담당 국장들이 답변을 맡았다.

중기부는 티메프 사태가 불거진 이후 관계부처 TF에 즉시 참여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7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계획'을 정부 대책에 포함해 발표한 바 있다.

지난주부터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사업을 공고한 뒤 기업의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기업들이 적기에 신속하게 유동성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접수를 받고, 대출 심사를 간소화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현장 수요가 높았던 점을 고려해 재정 당국과 협의를 거쳐 해당 자금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오영주 장관은 "티몬·위메프로부터 약속된 판매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특히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은 현장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증액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은 중기부뿐만 아니라 관계부처와도 충분히 협의해 미정산으로 인한 경영애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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