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콘진원, 파리올림픽 K콘텐츠존 2만7000명 운집 '성황'

기사입력 : 2024년08월13일 14:21

최종수정 : 2024년08월13일 14:2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K-콘텐츠존'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프랑스 파리를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복합 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했다. 콘진원은 코리아하우스 내 K콘텐츠존을 통해 ▲K팝 ▲미디어아트 ▲게임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비롯한 총 21개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K콘텐츠의 우수성과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K-콘텐츠존(Content Zone)'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사진=콘진원] 2024.08.13 alice09@newspim.com

행사장은 한국의 전통문화부터 최신 기술을 이용한 K콘텐츠까지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K팝 ▲K헤리티지 ▲K스타일 ▲K게임 4가지 테마로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대형 4면 몰입형 LED를 비롯해 인터렉티브 시스템, 입체 음향과 조명을 설치해 관람객이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예술적 영감이 융합된 K콘텐츠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첫 번째 테마 ▲K팝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SM엔터테인먼트와 앰버린의 에스파 '마이 드라마(MY DRAMA)'를 선보였다.

두 번째 테마 ▲K헤리티지는 한국의 전통과 역사, 자연을 주제로 ▲포스트미디어 '자연으로부터', '강산에 펼친 풍요로운 세상, 강산무진도', 제주의 바람과 감정을 담은 ▲칼로스 '바람에 이끌리다', 전통과 미래를 융합한 ▲이지위드 '더 키네틱', 전통 간식을 빚는 과정을 표현한 '궁중병과' 등 7종의 미디어아트와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4면 LED 스크린을 통해 공개했다.

세 번째 테마 ▲K스타일은 ▲칼로스 '자이언트 캣', '날아올라'와 동해를 표현한 ▲디스트릭트 '강원, 자연의 시간이 빚은 아름다움', 등나무꽃을 표현한 '플라워 '위스테리아', 서울과 파리를 시각적 요소로 해석한 ▲스튜디오 아텍 '메타시티 파리X서울' 6종의 미디어아트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K-콘텐츠존(Content Zone)'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사진=콘진원] 2024.08.13 alice09@newspim.com

▲K게임은 조선을 배경으로 한 ▲펄어비스 '검은사막 : 아침의 나라', 배틀로얄 게임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 인기 웹툰과 드라마 IP를 활용한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 총 4종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더불어, 국가대표 선수단의 휴식 공간인 선수단 라운지에는 ▲컴투스로카의 VR 게임 '다크소드 : 배틀이터니티', ▲민트로켓의 콘솔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이야기를 담은 VR 영화 ▲포스트미디어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가유산진흥원 등 15개 콘텐츠기업·기관이 참여한 K콘텐츠존은 코리아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의 호평과 함께 운영 기간 누적 관람객 총 2만7729명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특히 이번 성과는 문화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K콘텐츠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파리올림픽의 열정으로 가득한 세계 문화예술 중심지 파리에서 K-콘텐츠의 우수성을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