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CCTV 용 배터리 화재...직원 400여명 대피 소동

기사입력 : 2024년08월12일 19:01

최종수정 : 2024년08월12일 19:01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일 오후 5시쯤 대구 서구 평리동 소재 서구청의 폐쇄회로(CC)TV 용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0분만에 진화됐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날 화재는 서구청 본관 4층 생활환경과 사무실 내부 책상 아래에 설치돼 있던 폐쇄회로(CC)TV 배터리에서 발생했다.

출동하는 대구소방본부[사진=뉴스핌DB]

불이 나자 서구청 직원 4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한때 소동이 일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대구소방은 진화인력 88명과 장비 32대를 급파해 발화 10분만인 이날 오후 5시10분쯤 진화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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