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미코젠, 세포배양용 배지 'ISO 9001' 및 'ISO 13485' 인증 획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 표준 품질 경영 시스템 인정 완료
배지 국산화 및 글로벌 공급 박차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 의약 및 헬스케어 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이 'ISO 9001' 및 'ISO 13485' 인증을 획득해 GMP 수준의 품질경영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아미코젠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세포배양용 배지 개발, 제조 및 품질경영에 대해 엄격한 글로벌 수준을 달성했다.

'ISO 9001'은 품질경영시스템을 규정한 국제 표준으로, 전 세계 약 180개 국가에서 100만 개 이상의 조직이 획득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품질 관리 시스템 표준이다. 또한 'ISO 13485'은 의료기기 품질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보다 더 엄격한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품질을 보장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나타낸다. 아미코젠은 배지 개발, 제조 및 품질경영에 대해 해당 인증들을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인정받았다.

아미코젠은 'ISO9001' 및 'ISO13485' 인증 획득 과정과 'GMP Compliance' 적용을 통해 연구개발(R&D)부터 생산, 공급망 관리까지 모든 단계에서 엄격한 품질 보증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배지의 제조에서 가장 중요한 'Lot-to-Lot Variation'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제조 및 품질의 일관성을 보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글로벌 의약품 제조 기준을 충족시키고 적극적인 규제 지원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미코젠 인천 송도 배지 공장 전경. [사진=아미코젠]

이번 인증 획득에는 아미코젠 품질경영실의 전문성이 큰 역할을 했다. 아미코젠 품질경영실은 다양한 제약회사에서의 경험이 많은 인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및 글로벌 제약사들의 요청에 즉각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공급망 이슈가 붉어졌던 지난 2021년, 독일 글로벌 제약사에 의약품 제조를 위한 배지 소재 공급을 성사시킨 이력이 있다.

손창빈 품질경영실 실장은 "배지에 대해 'ISO 13485' 인증을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인증은 고품질 배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제약 바이오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당사가 고객사들의 수요에 맞춰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배지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인증을 통해 당사가 국제 품질 요구 사항을 준수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만큼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배지를 제공해 명실상부 제약 바이오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미코젠은 올해 3월 인천 송도에 국내 최초로 배지 대규모 생산 시설을 확보했다. 연 106톤 규모로, 최대 300톤 이상 생산이 가능하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들과 배지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미국, 인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제약사와 논의 중에 있다. 아미코젠은 배지 공급을 위한 준비를 모두 끝마친 만큼 하반기 공급을 위해 활발한 영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