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가 무료 암 검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7일 평택시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통계청 사망 순위별로 보면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위암 순으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국가 무료 암 검진 홍보를 하고 있는 관계자들[사진=평택시] |
특히 암을 미리 발견할 경우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국가 무료 6대 무료 암검진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등이며,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시행중이다.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보험료 하위 50%인 시민이며, 짝수년도 출생자다.
주요 검진은 △위암, 유방암(여)은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1년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2년마다) △폐암은 54~74세 중 30년 이상의 흡연 이력을 가진 흡연자(2년마다)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은 평택시민 모두 이번 하계 휴가철을 이용해 미리미리 국가 암 검진을 받고 건강을 챙겨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210명에 대해 약 4억 2000여만 원의 암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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