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위치한 원흥이생태공원이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은 도시숲의 기능을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전국의 도시숲 50선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원흥이생태공원 .[사진=청주시] 2024.08.03 baek3413@newspim.com |
원흥이생태공원은 그 중 '주민 참여형' 기능을 우수하게 수행하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원흥이생태공원은 유아·초등학생 대상 숲생태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3년 기준 청주시는 원흥이생태공원에서 18종의 프로그램을 296회 운영했다.
또 두꺼비 산란지인 원흥이방죽과 양서류 보호·보전이라는 목적 아래 다양한 나무를 심어 생태학습장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산남동에 자리한 원흥이생태공원이 도시숲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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