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진숙 탄핵소추안 가결…취임 이틀만 직무정지로 방통위 '개점휴업'

기사입력 : 2024년08월02일 16:34

최종수정 : 2024년08월02일 16:34

이진숙 방통위원장 직무 정지로 방통위 1인 체제 돌입
이동관·김홍일·이상인 이어 4번째 '방통위 수장 탄핵안' 제출
與 "적반하장 탄핵…사실상 기각될 것"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188명 중 찬성 186명, 반대 1명, 무효 1명으로 이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국회법상 방통위원장 탄핵안은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으면 통과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탄핵소추안이 상정됐다. 2024.08.02 leehs@newspim.com

야당이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한 것은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이상인 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 전 방통위원장, 김 전 방통위원장, 이 전 직무대행은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자 자진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바 있다. 이후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6개 야당은 이 방통위원장 취임 하루 만인 지난 1일 이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 방통위원장 탄핵안이 가결되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이 방통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된다. 방통위는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이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하는 '1인 체제'가 돼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됐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가 이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기각 또는 각하 처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원인 제공자가 적반하장으로 탄핵을 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기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