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미래(23)와 조진미(19)가 북한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미래-조진미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315.90점을 얻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파리 로이터 = 뉴스핌 ] 박상욱 기자 = 북한의 김미래-조진미가 31일 열린 파리올림픽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승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7.31 psoq1337@newspim.com |
[파리 로이터 = 뉴스핌 ] 박상욱 기자 = 북한의 김미래-조진미가 31일 파리올림픽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은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7.31 psoq1337@newspim.com |
359.10점을 획득한 중국의 천위시-취안훙찬이 금메달, 304.38점을 받은 안드레아 스펜돌-로이스 툴손(영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미래와 조진미는 오랜 시간 싱크로 다이빙에서 호흡을 맞춰온 사이다.
2019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다이빙 월드시리즈에서 금메달을 합작했고, 올해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미래-조진미 조는 탁구 혼합복식 리정식-김금용 조(은메달)에 이어 북한에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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