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올해 하반기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7월30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7월30일 11:00

민·관·학 협의체 2차 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올해 하반기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민·관·학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8월에도 깊이 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정책을 다듬는 작업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19일 발족한 협의체는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필요 과제를 논의하고 분야별 실무작업반을 통해 제기된 사항을 다음 달 말까지 구체화한다.

품목별 실무작업반은 농업소득의 변동성과 직결된 농산물 수급·가격 불안정성을 완화하기 위한 농산물 적정 생산·선제적 수급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식량반은 쌀의 선제적 수급 관리 대책 추진, 벼 재배면적을 사전에 감축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위성정보를 활용한 벼 생산량 예측 정확도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예반은 채소, 과수의 적정 재배면적 도출·관리 방안, 수입안정보험 본사업 도입과 연계한 채소가격안정제 개편 방안, 농산물 소비 정보와 연계한 관측 고도화 방안 등을 검토했다.

축산반은 축산농가 지원 대책 현황, 소득·경영 안정을 위한 수입안정보험 도입 가능성, 일본식 사료안정기금 도입 가능성, 한우 농가의 자율적인 수급관리 방안 등을 살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부터는 총괄경영안정반을 중심으로 각 품목반과 합동 실무회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송 장관은 "정부와 농업계, 학계가 공동으로 정책을 만들고 보완해 나가는 만큼 농업인·국민께 보다 합리적이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뉴스핌DB] 2024.07.30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