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일 전남도의원,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회복 방안 마련 촉구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대형 재난이나 참혹한 사고 현장에 쉽게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 치료를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강정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제383회 임시회 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제383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업무보고 등 회의. [사진=전남도의회] 2024.07.23 ej7648@newspim.com |
강정일 의원은 "최근 설문 조사 결과 소방관 10명 중 4명 이상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나 수면장애를 호소하고 있다"며 "강 의원은 정부의 국립소방병원과 소방 심신 수련원 건립 계획을 언급하며 전남소방본부의 구체적인 마음 건강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의 자살률 문제가 심각하다며 소방공무원이 건강한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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