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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바이든 사퇴에 "단기 시장 불확실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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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소식에 월가에서는 시장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21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재선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내 당과 국가, 나를 위해 물러나 내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 내 임무를 온전히 수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까지만 하더라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다면서, 선거 운동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던 그가 갑작스럽게 사퇴를 결정하자, 로이터통신은 당장 대선 구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란 월가 투자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22 kwonjiun@newspim.com

전문가들은 특히 민주당 대선 후보와 의회 대결 전망이 달라질 것이란 점이 시장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봤다.

제니 몽고메리 스콧 최고 채권전략가 가이 르바스는 "바이든 사임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불분명하다"면서 "무엇보다 해리스 행정부가 경제 정책 측면에서 바이든 2.0과 어떻게 다를지 아직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레이몬드 제임스 소속 시장 전략가 엘리스 피퍼는 "이러한 종류의 변화는 언제나 불확실성을 만든다"면서 당장 월요일이 되면 채권 시장은 부정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반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LPL파이낸셜 수석 글로벌 전략가 퀸시 크로스비는 바이든 사퇴가 "예상됐던 수순이며, 단지 시점이 문제였을 뿐"이라면서 이제 시장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 진행 과정에 따라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ADM인베스터서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오스트왈드는 바이든 사퇴로 의회 선거 대결 구도가 달라질 것이란 게 새로운 시장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그는 바이든 사퇴 전에는 당연히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할 것으로 봤지만 바이든 사퇴 이후에는 (의회 선거가) 박빙의 승부로 갈 수도 있으며 이는 "달러화와 미 적자 전망에 특히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헤지펀드 타이픈캐피탈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쿠툴라스는 "불확실성이 더해졌다는 측면에서 시장 변동성은 좀 더 확대될 것"이라면서 "여전히 트럼프가 강력한 대선 후보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너무 끔찍한 후보였기에 그의 사퇴만으로 민주당이 트럼프를 이길 확률은 그나마 조금 올라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페퍼스톤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 마이클 브라운도 "단순히 불확실성 고조라는 측면에서 아마도 시장은 즉각적으로는 '리스크 회피' 반응을 보일 것"이라면서 아직 대선까지 넉 달이 남았지만 이전 대선 사이클에서보다는 더 빨리 대선 이슈가 부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튜 고틀린은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하며, 11월까지는 변동성이 커질 것이 확실하다"면서 "특히 민주당 대선 후보가 누가 될지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톤엑스 시장분석 대표 로나 오코넬은 "단기적으로는 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불확실성이 등이 당연히 커지겠지만 일단 트럼프 모멘텀에는 다소 브레이크가 걸릴 것"이라면서 "리스크 오프 차원에서는 금 가격에 순풍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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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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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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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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