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트럼프·이더리움 호재에 64K 위로

기사입력 : 2024년07월16일 11:51

최종수정 : 2024년07월16일 11:5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전망 관련 헤드라인에 지지 받으며 6만4000달러 위로 올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1시 46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89% 상승한 6만4746.61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24% 오른 3466.57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주말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로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코인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스스로를 '가상화폐 대통령'이라 부르며 업계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기에 트럼프 당선 가능성과 코인 시장 투자 심리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부회장 톰 쿠투어는 투자 노트에서 기술 분석 상 비트코인이 이번 상승 흐름 속에서 6만4888달러를 시험할 전망이며, 6만5000달러를 돌파하면 역대 최고치 돌파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썼다.

다만 그는 8월 대개 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흐름 상 랠리 지속을 장담할 수는 없으며, 그만큼 앞으로 몇 주 간 더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있어야 랠리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 역시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15일 로이터통신은 3명의 업계 소식통을 인용, 미국 규제당국이 3곳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기관에 다음주 화요일인 23일 ETF 출시를 최종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곳은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등 자산운용사 8곳이다.

업계 소식통들은 규제당국이 해당 기관에 이번 주말까지 최종 공모 설명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으며, 설명서가 만족스러울 경우 SEC가 22일 이더리움 현물 ETF에 공식 발효를 지정할 전망이며 다음날인 23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면 첫 6개월 동안 5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봤고, 스테노 리서치는 첫 1년 동안 최대 200억 달러의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