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한국현대디자인협회(KECD)가 오는 20일 동대문 DDP에서 제12회 서울국제포스터트리엔날레를 개최한다.
[사진=KECD] |
1992년 처음 시작된 서울 국제 포스터 트리엔날레는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적인 디자인 전시회로,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디자인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42개국의 340여 명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KECD와 대만 가오슝 크리에이터 협회(KCA)가 공동 주최하여 양국 디자인 협회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윤호 KECD 협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양국 디자인 협회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몽골 미술 및 디자인계의 초청을 받아 다음달 12일부터 2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 미술 협회 미술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 회장은 이번 몽골 특별전이 아시아 디자인의 저변을 확대하고, 몽골 디자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CD는 이번 전시회를 이어 9월 7일에는 한국과 대만 디자인 교류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gd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