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13일 토요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또한 체감 온도가 최고 33도에 이르는 등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 예보 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전국은 대체로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은 차차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장마가 주춤하며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분수터널을 찾은 시민들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4.07.12 yym58@newspim.com |
이에 따라 아침부터 장맛비가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해 오후 들어서는 전남과 경남 남해안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50~100mm(많은 곳 북부 제외 150mm 이상), 전남 남해안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 5~40mm, 전북 5~30mm, 경남 남해안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이 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늦은 밤 들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폭우가 내리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제주도는 오후 들어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24도, 낮 최고 기온은 25~33도가 예보됐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은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 온도가 31도 내외로 덥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청주 23도 ▲광주 23도 ▲전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청주 32도 ▲광주 29도 ▲전주 32도 ▲대구 31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0.5~1.5m, 남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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