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소년원생 도서관 조성 등에 사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KT&G는 지난 10일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정착지원 및 치료를 돕기 위해 법무부에 3억9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비롯해 노후 가구 교체, 주택 개보수, 자녀 공부방 설치 등 대상자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는다.
KT&G-법무부 사회정착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 [사진=KT&G] |
또 소년원생을 위한 도서관 조성 및 도서 구입, 소년원 출원생 등 위기청소년의 장학사업, 노후 청소년 자립생활관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법무부 산하 국립법무병원 내 감각통합치료실 조성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KT&G는 1998년부터 27년간 보호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범죄예방환경 개선, 위기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꾸준히 법무부에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누적 지원 금액은 116억여 원에 달한다.
KT&G 관계자는 "법무부의 '사각지대 인권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법무부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