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2.8년만에 100돌파…수도권도 11주 연속 상승세
주담대 잔액, 4일새 8천억↑…수도권 매매 거래량, 33개월만 2만건 돌파 전망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영끌족이 부동산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최근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매수심리가 호전되고 있고, 거래량 증가는 물론 집값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부동산 지표들이 부동산시장 호황기 못지 않은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주간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월 첫째주에 100.4를 기록하며, 지난주 98.9대비 1.5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2주차에 100.9를 기록한 뒤 2년 8개월 만에 100을 넘어선 것이다. 수도권의 매매수급지수도 7월 첫째주 기준 95.9으로 집계되며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매수급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검단아테라자이 |
최근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검단신도시의 경우 매매거래량 증가는 물론 올해 매매거된 아파트의 10채 중 약 1.5채 이상이 신고가가 나왔을 정도로 분위기가 뜨거운 곳이다.
검단신도시에서 이달(7월) 분양을 앞둔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59㎡A 140가구 ▲59㎡B 23가구 ▲59㎡C 261가구▲59㎡D 22가구 ▲59㎡E 22가구 ▲74㎡ 99가구 ▲84㎡ 142가구 등으로, 최근 검단신도시 내에서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쾌적한 주거여건 및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계획)이 단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신도시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약 9만 3000㎡ 규모의 문화공원(계획)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 맞은 편에 초등학교(계획)와 유치원(계획) 예정 부지가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와 도계~마전간 도로(예정)가 현재 공사 중에 있어 개통 시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번에 도달이 가능해져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