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캐릭터 페어 2024' 개최…190개 콘텐츠 IP기업 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코엑스(대표 이동기)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가 오는 18~21일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캐릭터 페어는 '잇-다: 콘텐츠 IP'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콘텐츠 IP의 연결성과 확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190개 콘텐츠 IP 기업이 참가해 전시, 부대행사, 현장 이벤트는 물론, IP 라이선싱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이선싱 콘퍼런스 2024'와 연계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4.07.11 alice09@newspim.com

기존 코엑스 A홀에서 B1홀까지 총 724개 부스로 규모를 확대한 이번 캐릭터 페어는 전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강화하고, 콘텐츠 IP 산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기 위해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공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의 퍼포먼스와 대세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스페셜 팬미팅도 마련되어, 유아동 동반 가족과 MZ세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콘텐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에는 ▲'헬로카봇'의 초이락컨텐츠 컴퍼니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콩순이', '시크릿쥬쥬'의 영실업 등 국내 대표 캐릭터 기업과 ▲신한은행 '신한프렌즈' ▲LG유플러스 '무너크루' ▲현대백화점 '흰디' 등 콘텐츠 IP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추진 중인 연관산업 기업까지 다채롭게 참여한다.

특별 기획관은 ▲K팝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만나는 'K-POP관' ▲버추얼 아이돌, 애니메이션 등에서 활약하는 가상의 캐릭터가 모인 '버추얼 캐릭터관' ▲신진 창작자 30인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루키 프로젝트' ▲발달장애 아티스트 굿즈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ESG관'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대상주식회사 ▲코레일유통 ▲GS리테일 ▲서울랜드 등 연관산업 기업과 중소 콘텐츠 기업이 만나 동반성장 협력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빌드업 기획관' ▲우수 강소기업의 다양한 캐릭터 IP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크림스토어 홍보관' 등 콘텐츠 IP의 무한한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이선싱 콘은 콘텐츠 IP 라이선싱의 국내외 콘텐츠 IP 산업 동향을 살펴보며 기업의 미래 전략 방향성을 제안하는 행사다.

올해는 '다채로운 라이선싱 비즈니스 연결과 확장, 콘텐츠 IP 로그인'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 IP의 연결과 확장을 통한 시너지 효과 및 본격적인 콘텐츠 IP 비즈니스 시대로의 전환을 논의한다.

1일차는 ▲'한국형 슈퍼IP '나 혼자만 레벨업'의 넥스트 레벨' 주제의 패널토론(넷마블 윤혜영 실장, 디앤씨미디어 박진해 본부장, 사회 이한솔 작가) ▲''마이데몬'으로 엿보는 K드라마 IP 비즈니스의 세계' 주제의 발제와 토론(스튜디오S 정기준 차장, 누보 김신덕 본부장, 미디어그룹 테이크투 정우성 부대표)이 진행된다.

이어 ▲K콘텐츠X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콘텐츠 기업과 연관산업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2일차는 ▲'글로벌 슈퍼IP의 시작, 넷플릭스 '아바타: 아앙의 전설'' 세션에서 앨버트 킴 쇼러너가 발제를 진행하고, ▲'콘텐츠 IP와 브랜드 세계관의 확장'을 주제로 패널토론(스튜디오좋 남우리 대표, 에쓰오일 민웅기 부장, 에이컴즈 이상미 이사, 롯데월드 김민경 부문장)이 진행된다.

▲'콘텐츠 IP, 스타트업의 신성장 엔진' 세션에서는 콘텐츠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를 주제로 한 발제(디오리진 정재식 대표, 케이크주식회사 정석교 글로벌 비즈니스 리드)가 이뤄진다.

또한 ▲라이징 글로벌 슈퍼 포맷, '더 트레이터스(The Traitors)'의 IP 비즈니스를 주제로 올쓰리미디어 샤브리나 듀게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의 키노트 발제 ▲'콜라보의 시대, 협업으로 확장되는 IP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업종 간 협업에 대한 발제(현대백화점 조나단 총괄책임, 에스에이엠지 엔터테인먼트 최재원 부사장, LG유플러스 이상진 상무)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IP의 무한 확장: 'OO게임' 3부작에서 '더에이트쇼'까지' 세션에서는 배진수 작가와 한재림 감독이 씨네21 김성훈 기자의 사회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2024년 IP 라이선싱 글로벌 동향'에 대한 마지막 키노트 세션에서는 국제라이선스협회 마우라 리간 CEO의 발제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20여 년 넘게 국민에게 사랑받아 온 캐릭터 페어를 무료화한 만큼, 보다 많은 참관객이 우리 콘텐츠 IP의 파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글로벌 슈퍼IP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사진
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