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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SM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소환 조사중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08:50

최종수정 : 2024년07월25일 07:58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위원장이 9일 SM 엔터테인먼트의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카카오 김범수 전 의장이 23일 오전 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 주가 조작 의혹에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에 출석하고 있다. 2023.10.23 leemario@newspim.com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장대규)는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의 'SM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김 위원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카카오 측이 SM 경영권 인수전에서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의 소환 조사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은 김 위원장과 홍은택 전 대표 등 당시 카카오 최고 경영진을 검찰에 넘겼다. SM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역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hell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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