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첫 가동…글로벌 우량기업 성장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15:10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15:10

8일 수출성장 플래닛 발대식 개최
수출 규모별 맞춤형 우대지원 제공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8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수출성장 플래닛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기업별 수출 규모에 따라 맞춤형 우대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부여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연 30건의 국외기업 신용조사 수수료 면제 및 맞춤 컨설팅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무보는 대상 기업이 필요자금을 보다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를 기업당 최대 100억원 지원하고, 보증비율은 기존 90%에서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영진 무보 사장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영진 사장 등은 회원사로 선정된 42개 기업에 축하를 전함과 동시에 글로벌 수출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42개 기업은 선정을 기념하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진단용 엑스레이를 생산하는 ㈜디알젬 박정병 대표는 "무보의 자금 지원과 무역보험 덕분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진 사장은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이번 42개 회원사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출성장 플래닛을 발판 삼아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무역 영토를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사진=무역보험공사] 2020.11.30 fedor01@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