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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 22.9조 순매수..."역대 최고 수준"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12:09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12:09

금감원, 상반기 외국인 증권투자동향 발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주식을 총 22조900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1998년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후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 투자자의 상장주식 순매수 규모는 22조 8820억원이다. 또한 채권은 1조4230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진=뉴스핌DB]

6월 중에는 상장주식 2조8980억원을 순매수했다. 구체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949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949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2조3000억원, 미주 2조원 등이 순매수했고, 아시아는 2조300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조1000억원, 룩셈부르크 1조원 등이 순매수했고 싱가포르 2조9000억원, 캐나다 1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채권 투자 관련해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6월 한달 동안 4조3710억원을 순매수하고 5조416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조450억원 순회수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표=금융감독원] 2024.07.08 yunyun@newspim.com

지역별로는 아시아 1조1000억원, 미주 2000억원 등이 순투자, 중동 9000억원은 순회수로 집계됐다.

종류별로는 통안채 1000억원을 순투자했고 국채는 2000억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6월 말 기준 상장주식 859조2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0%, 채권은 251조5000억원으로 상장잔액의 9.8%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은 8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지속했고 채권은 3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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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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