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트래블카드 환전 공짜 아니네~ '달러→원화'로 바꾸면 수수료내야

기사입력 : 2024년07월05일 14:21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4: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화→원화 바꿀 때 1% 수수료
환율 우대 50%만 적용하기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환전 및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등으로 트래블카드가 해외여행객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가운데 신용카드사마다 재환전 수수료 정책은 천차만별이다. 원화를 외화로 환전할 때는 수수료가 모두 면제이지만 외화를 원화로 바꿀 때는 수수료가 다르다. 해외여행 후 남은 돈을 원화로 바꿀 수 있는 만큼 각 사 재환전 수수료 기준을 따져보는 게 좋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트래블카드를 내놓은 카드사들은 재환전 시 0~1% 수수료 또는 50~100% 환율 우대를 적용하고 있다.

하나카드(트래블로그 체크카드)와 KB국민카드(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재환전 수수료로 1%를 부과하고 있다. 외화통장을 통해 체크카드를 제공하는 토스뱅크는 재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신한카드(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와 우리카드(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재환전 시 환율 우대 50%를 적용해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외화를 사거나 팔 때 가격은 기준 환율과 약 1.75% 차이가 난다. 예컨대 달러/원 환율이 1382.0원일 경우 원화를 달러로 바꿀 때는 1406.18원이 적용되고 달러를 원화로 환전할 때는 1357.82원이 적용된다. 약 1.75% 가격 차이는 일종의 환전 수수료에 해당한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이 여행객과 환영객들로 붐비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환율 우대는 외화를 사거나 팔 때 기준 환율과의 가격 차이를 줄여준다는 의미다. 환율 우대가 50%라면 환전 수수료로 기존의 50%만 받겠다는 얘기다. 환율 우대가 100%라면 환전 수수료가 없다는 의미로 기준 환율 그대로 바꿀 수 있다.

재환전만 보면 토스뱅크 외화통장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다만 토스뱅크 무료 환전 가능 통화는 17종으로 약 40종에 달하는 다른 트래블카드와 비교하면 적다. 이에 재환전 수수료와 함께 해외여행 지역, 부가 혜택을 따져보고 트래블카드를 발급해야 한다.

카드사는 재환전 수수료가 있는 대신 무료 송금이나 외화예금 예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회원 간 외화 무료 송금 서비스를 내놨다. 우리카드는 우리은행과 연 1.5~2.0% 금리를 주는 위비트래블 외화예금을 제공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사용하고 외화가 남았다면 재환전할 수 있으나 약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며 "카드별로 무료 환전이 가능한 통화와 충전 한도 등 혜택이 다르니 꼼꼼하게 비교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해외여행객은 1180만명으로 전년 동기(816만) 대비 44.7% 늘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