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나강진군은 치매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140% 이하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강진군의 이번 지원 확대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은 치매약 복용자에게 치매 치료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연 36만원) 상한 내에서 실비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지원 확대는 치매 환자의 중증 치매 진행을 막고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라남도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신청 절차는 치매 진단 질병코드와 처방 약재명이 기재된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로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하고 관리를 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 치매 조기검진, 치매안심마을 운영,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