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공간에서 운영…시민들과 소통 시간 '눈길'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8일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온라인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는 2023년도에 시·공간 제약 없는 가상공간을 새롭게 구현한 'META-의정부'를 선보여 다양한 컨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콘텐츠 중 하나로 '온라인 현장시장실'을 운영 중에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온라인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4.06.28 atbodo@newspim.com |
직접 꾸민 아바타로 가상공간에서 시장과 만나 음성을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다. 메타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예약할 수 있고, 운영일 당일 정해진 시간에 입장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현장시장실'은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한달 전부터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일주일만에 신청이 마감됐고,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다.
28일 '온라인 현장시장실'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진=의정부시] 2024.06.28 atbodo@newspim.com |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현장시장실에서는 장암동 아일랜드캐슬 활용 방안, 버스 노선 관련 사항, 고산동 행정 복합 청사 건의,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장이 현장을 다니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알고 있다"며 "무더위 속에 건강 잘 챙기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기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시간 내서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들려준 소중한 의견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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