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12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재정증권도 5조원 발행한다.
기재부에 따르면 연물별로 2년물 1조4000억원, 3년물 2조4000억원, 5년물 1조9000억원, 10년물 2조4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3조5000억원, 50년물 4000억원이다.
경쟁입찰 방식 외에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7월 국고채 발행일정 [자료=기획재정부] 2024.06.27 plum@newspim.com |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4000억원 수준,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1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은 총 2조원 수준으로 1차례 실시한다.
아울러 기재부는 3분기(7~9월) 중에는 연간 발행량의 22~25%인 34조6000억원~39조4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발행실적(45조7000억원)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기재부는 내달 매주 1조원씩 5차례에 걸쳐 5조원의 재정증권도 발행한다. 특히 기존에 발행 중이던 63일물과 함께 28일물도 병행해 발행(26차·1조원)할 계획이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2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4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총 33개(중복된 항목 제거)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3.16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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