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메신저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라인야후(LY코퍼레이션)가 당초 오는 2026년 12월까지로 계획했던 네이버와의 네트워크 분리를 2026년 3월까지 앞당겨 완료할 방침을 굳혔다고 현지 방송 NHK가 관계자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라인야후는 앞서 '인증 기반'이라고 불리는 네이버와 네트워크 분리를 일본 내와 해외의 자회사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해 2026년 12월까지 완료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일본 총무성의 잇따른 행정지도에 계획을 앞당겨 그해 3월에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밖에 총무성이 요구하고 있는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문제에 대해서는 네이버와 계속 협의할 방침이다.
라인야후 주식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가 약 65%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의 A홀딩스 지분율은 각각 50%다.
라인야후는 내달 1일까지 총무성에 향후 정보 유출 방지 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야후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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