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에 장학금 5000만원 전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에쓰오일(S-OIL)은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총 5000만원을 화물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26일 화물복지재단에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 서정규 국내영업본부장(오른쪽)과 화물복지재단 최광식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
에쓰오일은 업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327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10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운전을 통해 생계를 유지해 온 가정에서 가장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을 경우, 운전자는 물론 가족들까지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에쓰오일은 화물차 운전자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