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왜 버스 출발 안 하냐"...60대 운전기사·승객 뺨 때린 男 집유

기사입력 : 2024년06월22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6월22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승객·경찰도 폭행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버스 기사와 승객의 뺨을 때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부지법 제7형사단독(마성영 부장판사)은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73)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서부지법. [사진=뉴스핌DB]

A씨는 지난해 12월 오후 8시경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 정차 중인 버스에서 "왜 출발을 하지 않느냐"며 60대 버스 운전기사 B씨에게 욕을 하며 손바닥으로 얼굴을 2회 가격해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욕설하며 주먹으로 경찰의 얼굴을 가격했다.

A씨는 승객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 버스 안에 있던 승객 C씨(65)가 "조용히 해달라"고 하자 손바닥으로 C씨의 뺨을 때리고, 머리를 여러 차례 내려쳤다. 같은 시간 버스에 있던 50대 승객 D씨(50)의 허리와 얼굴을 발로 걷어차는 등 승객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승객들이 A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표시를 했기에 이 부분에 대한 공소를 기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교통수단인 버스 내에서 술에 취해 버스 운전기사에게 상해를 가했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점에 비추어 볼 때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상해 피해자와 합의해 위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공무집행방해를 당한 경찰관에게 30만 원을 공탁했다"며 "동종 전과 및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다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