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단체장

속보

더보기

이장우 대전시장 "공무원 모두 일 잘해...조직개편 인사 행복한 고민"

기사입력 : 2024년06월20일 16:26

최종수정 : 2024년06월20일 16: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개 국 증설 따른 인사 앞둬...능력 공직자 승진으로 적체 해소
이 시장, 발표만 남기고 고시·비고시 구조적 인사 어려움 토로
"승진자리로 인식 정책기획관, 1년 단위로 순환해 역량에 중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앞두고 능력있는 공무원이 많은 현실을 토로하며 승진 인사에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능력있는 공직자가 우선 승진하는 '일하는 조직'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장 승진 자리로 인식돼 왔던 정책기획관을 1년 단위로 인사하며 역량을 키우는 자리로 바꾸고 비고시 출신 공무원의 국장 승진 길을 최대한 열겠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2년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4.06.20 gyun507@newspim.com

대전시는 기존 13국에서 18국으로 확대하는 조직개편 인사를 앞두고 있는데, 이장우 시장은 인사 대상을 사실상 발표만을 앞둔 상황으로 3·4급 승진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시장의 조직개편 핵심은 '신상필벌(信賞必罰)'이다. 일 잘하는 사람은 과감히 승진시켜 시 조직의 업무 능률을 높이는 것이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 18일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 후 진행된 티타임에서 이러한 인사 기조를 드러냈다.

조직개편으로 5개 국을 추가한 것은 적체된 고위직 간부 인사를 해소해 비고시 출신의 능력있는 공직자에게도 길을 터주겠다는 의미다.

이장우 시장은 "공직자의 희망은 승진이지만 (고시 출신) 국장이나 실장은 당연히 일 잘하지만 애초부터 이들은 빨리 (고위직) 올라가 있다"고 구조적으로 인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급 정책기획관 역할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이 시장은 "과거 정책기획관 자리는 무조건 (국장) 승진하는 자리로 돼 왔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 전체 일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정책기획관은 유능한 직원을 데려다 역량을 키워야 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책기획관은 1년 단위로 바꾸려 한다"고 발언해 주목을 받았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고위직 간부 인사 기조를 발언하고 있다. 2024.06.20 gyun507@newspim.com

이장우 시장은 정책기획관에서 과장으로, 최근 국장으로 승진한 권경민 경제과학국장을 가르키며 "정책기획관 하실 때 승진할 줄 알았을 것 아니냐"고 웃으며 "시 전체적인 정책을 다 들여다볼 수 있는 역량을 이미 갖추게 되셨을 거다, 그런 역량을 갖추는 게 쉬운게 아니다"며 권경민 국장을 향한 애정(?) 어린 격려를 하기도 했다.

또 이날 이번 인사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도 털어놨다. 이장우 시장은 "요즘 보니까 승진시키고 싶은 사람들이 많더라, 정이 들어서 그런 건가"라고 웃으며 "자리는 한정 돼 있고 사람은 넘칠 때 인사결정자로서 조금 더 심사숙고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장우 시장은 지난달 13일 기존 3실 8국 2본부에서 3실 13국 2본부로 바꾸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대외협력본부 ▲기업지원국 ▲교육정책전략국 ▲녹지국 ▲도시철도건설국 등 5개 국이 증설된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