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장동혁 "민주당 대통령 거부권 1년 금지 내걸어…뻔뻔하고 부끄러움 없는 조건"

기사입력 : 2024년06월20일 08:46

최종수정 : 2024년06월20일 08:46

"野, 사실상 집권당 되겠다는 것"
"언중법, 검사법 등 이재명 악법 쏟아내"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0일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향후 1년 간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는 조건을 내건 것과 관련해 "너무나 뻔뻔하고 부끄러움이 1도 없는 조건"이라고 비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 거부권을 1년간 행사하지 말라고 했는데 사실상 국회 다수당을 점하고 집권당이 되겠다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및 공천관리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16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금 방송3법 등 언론에 재갈 물리는 언중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관한 법률), 특정인을 특정수사하면 처벌하겠다는 판사 검사법부터 시작해 엄청나게 많은 이재명을 위한 악법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수 의석으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데 대해 일말의 잘못됐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며 "다 통과시키겠다는 것 아닌가, 이재명 대표를 어떻게든 살려보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신격화하는 것 같다. 1년 간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는 조건에 민주당이 11개 상임위를 가져가는 자세와 속내가 드러났다. 국회법과 관례, 상식 모든 것을 무시하고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 뿐 아니라 그 어떤 상임위더라도 다 가져가겠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아울러 장 수석대변인은 "입법, 원 구성 협상에서 국민을 무시하고 폭주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더 거세지고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