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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1회용품 없는 도시 위해 발빠른 움직임

기사입력 : 2024년06월19일 18:48

최종수정 : 2024년06월19일 18:48

용담지구 특화지구로 지정…다회용기 기반 시설 구축 등 캠페인 전개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경기도가 추진한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양평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18일 양평군 세미원에서 열린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박승원(왼쪽부터) 광명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용익 부천시장, 김대순 안산부시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2024.06.19 hanjh6026@newspim.com

1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양수역을 시점으로 세미원까지 이르는 용담지구를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로 육성한다.

특히 용담지구내 카페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단속하는 등 다회용기 기반 시설 구축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전개한다.

또 각종 축제나 행사 시 그동안 추진해 왔던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발대식과 텀블러 체험부스 운영,청소년 연계 캠페인 등의 사업을 계속해서 한다.

군은 전날 양평군 세미원에서 전진선 군수와 윤순옥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사용 제로'를 주제로 펼친 양수초등학교 학생 5명으로 이루어진 동아리 '개똥즈' 공연을 통해 양평군의 친환경 정책 추진에 대한 욕구와 기대감을 부각시키고 주민들을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전 군수는 이날 "세미원과 두물머리는 연간 140만 명 이상이 찾는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이다. 더욱 깨끗하고 매력적인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1회용품 없는 도시 만들기에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최근 1회용품 사용 자제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특화지구 운영을 통한 폐기물 감량에 목적을 둔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사업'을 공모해 양평군 등 4개 시·군을 선정했다. 도는 각각 매년 3억2000만원씩 3년간 9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hanjh6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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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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