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와이즈에이아이는 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하 닥스메디)'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3자간 파트너십은 치과계 구인난 해결을 통한 국민 구강건강 증진 및 AI 덴탈케어 플랫폼 '덴트온'의 서비스 확산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식은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 노미화 닥스메디 대표이사 등 각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덴트온'의 서비스 고도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경기도 일산에 도내 최대 규모 치과 종합병원인 '사과나무치과병원'을 운영 중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일산 본원에 '덴트온'을 우선 공급하고 향후 총 24곳의 분원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닥스메디와는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닥스메디는 약 200여종의 구강 유래 유익균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연구 기반 구강관리 전문기업이다.
닥스메디는 유익균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구강유해균 유전자 검진 솔루션 △기능성 구강 헬스케어 제품 개발 및 판매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덴트온' 도입처에 '닥스바이옴 덴티' 등 닥스메디의 구강 전문 제품 등을 함께 제공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닥스바이옴 덴티는 한국인의 구강에서 분리·자체 배양한 유산균과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의 특허 구강유래 유산균 'DM163' 및 'DM075'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최대 10억 CFU(보장균수)를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해조칼슘 등도 포함돼 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덴트온'이 보다 더 효용성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3사가 지닌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덴트온은 치과 분야에 특화된 AI 기반 업무 보조 덴탈케어 플랫폼이다. 인공지능이 직원 대신 전화와 챗봇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상담·예약 등 기본적인 고객관계관리(CRM) 업무부터 임플란트·틀니·스케일링 등 건강보험 혜택 안내 및 병원 방문 전후 돌봄 서비스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덴트온은 치과계 보조 인력 구인난 해결과 매출 증대에 유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최근 고객사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덴트온 도입 이후 평균 매출액과 응대율이 각각 약 13%, 27%가량 증가했으며 병원 운영 비용은 약 15% 수준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5월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와 '덴트온'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수의 치과병의원과 계약 및 공급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덴트온' 도입계약 선착순 300개 병원을 대상으로 구축비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와이즈에이아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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