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국가유산청, 올 하반기 '한복 입고 궁궐 체험' 기회 대폭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11:49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11: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복 사진 공모전·한복 캐릭터 만들기 등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2024년 가을 궁중문화축전'(10.9.~10.13.) 등을 계기로 한복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내·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한복 체험과 강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2013년부터 한복을 입고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한복생활'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는 등 한복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2년 10월 경복궁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현장. 2024.6.17 [사진=국가유산청]

최근 MZ세대와 관광객들의 '궁궐 한복 체험'이 한국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는 만큼, 오는 10월 열리는 가을 궁중문화축전 등 궁궐에서 아름다운 우리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를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오는 8월과 9월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한복 착용을 독려하기 위한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이야기' 사진 공모전과 나만의 한복 캐릭터를 만들어 보는 온라인 프로그램 '모두의 풍속도 2024'를 운영해 한복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어 가을 궁중문화축전의 첫 날인 10월 9일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들이 경복궁에서 국악밴드의 공연, 전통놀이 등을 즐기는 '경복궁 한복 연향', 조선왕실의 전통복식 제작 과정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한복 체험공간 '경복궁 상의원'(10.9.~10.13.), 한복생활을 주제로 한 명사와의 '인문학콘서트'(10.9.~10.10.) 등의 활용 프로그램을 비롯해 축전 기간 내 아름다운 우리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 중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오는 9월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펼쳐질 궁궐 활용 행사 곳곳에서도 한복 체험을 활성화한다.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등과 같은 궁궐 유료 활용프로그램에 아름다운 우리 한복을 입고 방문한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아름다운 한복 입기' 행사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효심을 주제로 한 관객 참여형 궁궐행사 '창경궁 야연'(9.12.~9.18.)에서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조선시대 문무백관과 정경부인의 전통의상을 입고 궁중 연향에 참여할 수 있고, '수문장 첩종' 특별행사(10.17.~10.20.)에서는 어린이들이 수문장 복식을 착용하고 전통무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세한 내용은 8월부터 각 행사별 개최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복생활'이 국가무형유산인 만큼, 내년에는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우리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다양한 복식 사례 제시를 위한 학술조사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