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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민간주도 행복홀씨 입양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6월16일 14:14

최종수정 : 2024년06월16일 14:14

180여개 민간단체·기관·기업체·학교 등 참여…유동인구 장소 자율적 정비

[가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가평지역 민간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행복홀씨 입양 사업이 본격화된다. 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민간 주도로 살고 싶고 오고 싶은 행복한도시 가평 만들기를 위한 행복홀씨 입양 사업을 추진한다.

가평군이 민간 주도의 행복홀씨 입양 사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가평군]= 2024.06.16 hanjh6026@newspim.com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간단체가 지역을 아름답게 가꿔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취지를 가지고 민간단체가 '하천', '골목길', '생활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자율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16일 군은 올해 사업은 180여개 민간 단체와  기관, 기업체, 학교 등이 입양사업 단체로 참여해 가평읍 등 1개읍 5개면 전지역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입양구역 공터와 거리 환경정비와 아름다운 꽃가꾸기를 실시하고 군은 각 단체에 장갑‧집게‧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와 홍보표지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입양사업 활동 시간을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등록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해당 읍‧면 지역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새마을회와 마을공동체 등 또다른 민간단체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택순 자원순환과장은"행복홀씨 입양사업이 우리 고장을 스스로 아름답게 가꿔 나가기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면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공터와 거리가 아름다운 꽃으로 가꿔져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anjh6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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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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