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프로야구] 김경문, 역대 6번째 사령탑 900승…최형우 최다루타 타이

기사입력 : 2024년06월11일 21:35

최종수정 : 2024년06월11일 23: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경문 감독, 친정 두산 상대로 900승…한화 데뷔 4승 2패 1무
최형우, SSG와 인천경기에서 4-4인 7회 홈런으로 4077루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화 김경문 감독이 KBO리그 통산 6번째로 900승을 달성한 사령탑이 됐다.

한화는 11일 두산과 잠실경기에서 선발투수 바리아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김경문 감독. [사진=한화]

이로써 김 감독은 15시즌 1707경기 만에 900승(776패 31무)을 채웠다. 4일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kt에 3연승을 거뒀지만 6년 전까지 지휘했던 NC에 2패 1무로 일격을 맞았다.

공교롭게도 이날 맞대결을 펼친 두산은 김 감독이 프로 원년인 1982년 포수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당시 OB)하고, 2004년 감독으로 데뷔한 친정팀이다.

현재 두산 이승엽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로 9연승 신화를 일궜던 사제지간이기도 하다. 경기 전 두 감독은 양측 더그아웃에서 홈 플레이트로 걸어 나오면서 서로 90도 인사를 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감독 통산 최다승은 김응용 전 감독이 1554승(1288패 68무)으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근(1388승 1203패 60무), 김인식(978승 1033패 45무), 김재박(936승 830패 46무), 강병철 전 감독(914승 1015패 33무)까지 5명이 앞서 900승에 도달했다.

김 감독은 이변이 없는 한 올해 통산 4위에 오른 뒤 3년 계약기간이 끝나는 2026년까지 1000승 달성이 기대된다.

한화 새 외국인 투수 바리아는 두 번째 등판에서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는 두산의 강타선을 상대로 6이닝동안 3안타 1볼넷만 내준 채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반면 두산 에이스 곽빈은 5월 MVP(4승 평균자책 1.48)를 받은 이날 선발등판해 5.1이닝 8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한화 타선은 3회 이도윤의 볼넷과 이원석의 좌전 안타, 황영묵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고 장진혁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노시환, 채은성, 최재훈의 2루타 3개로 3-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최형우. [사진=KIA]

인천에선 KIA 최형우가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KBO리그 최다 루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SSG와 4-4로 맞선 7회 고효준을 상대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려 시즌 10홈런을 채웠다.

1회 안타와 7회 홈런을 더해 통산 4077루타가 된 최형우는 이승엽 감독이 현역 시절 수립한 최다 루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이날 승부는 KIA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6-7로 패배, 최형우의 기록 달성은 빛이 바랬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