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1일 용남중학교에서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한 등교맞이 캠페인에 나섰다.
캠페인은 용남중학교를 시작으로 6월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9개교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며 학생 자치회와 교직원, 교육지원청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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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1일 용남중학교에서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한 등교맞이 캠페인에 나섰다. [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2024.06.11 gyun507@newspim.com |
학생 자치회, 교직원들이 '올바른 한글사용 참여잇기 춤'을 추고 그 다음 참여잇기(챌린지) 학교를 지정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참여잇기 영상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페이스북에 매주 목요일 탑재될 예정이다. 또 영상에는 쉽고 간단한 한글사용 춤을 게재하며 다음 학교에 대한 힌트도 숨겨 놓는 방식으로 다음 학교를 맞춰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번 등교맞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교장선생님, 선생님들과 함께 올바른 한글사용 춤을 추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때 바른 언어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석 교육장은 "교육지원청부터 영어, 한자 사용을 자제하고 올바른 한글사용에 앞장서겠다"며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자세까지 기를 수 있는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