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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헬스케어 캐즐, '눈바디AI' 오픈…서비스 고도화로 가입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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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사진으로 체중 변화 예측 가능
다이어트 동기 부여…체중 관리 유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롯데헬스케어의 건강 관리 플랫폼 '캐즐'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체중 관리 서비스 '눈바디AI' 운영을 시작했다.

연내 캐즐 가입자 100만명 확보를 목표로 세운 롯데헬스케어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플랫폼 이용도를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롯데헬스케어 캐즐 [사진=롯데헬스케어] 2024.06.10 sykim@newspim.com

11일 롯데헬스케어에 따르면 최근 캐즐 플랫폼 내 눈바디AI 서비스를 오픈했다. 눈바디AI는 캐즐 가입자가 전신 사진을 올리면 체형을 분석해 체중 변화에 의한 모습을 예측해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눈바디AI는 AI 기술을 탑재한 서비스로 단순히 이미지를 날씬하게 줄여주는 포토샵 기능과는 차원이 다르다. 전신 사진에 드러난 허벅지와 배, 볼 등 신체 부위를 상세하게 분석해 어느 부위에 살이 많이 찌는지를 사진으로 판독해준다.

현재 체중에서 최소 11kg를 감량했거나, 최대 11kg까지 무게가 늘었을 때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다이어트 동기를 부여해 자연스럽게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눈바디AI 판독 이후에는 지난달 캐즐이 공개한 미션 수행 건강 관리 서비스 '캐즐 에어'를 통해 체중 감량에 도전할 수 있다.

캐즐 에어는 모바일 게임 형식을 차용한 서비스로 익명의 캐즐 이용자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미션을 해결하며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는 컨셉이다. 비행이 시작되면섬에 가기 위한 특정 미션을 매일 수행해야 하는데, 과식금지를 택한 경우 '딱 맞는 옷 입고 식사하기', '체중 기록하기', '식사할 때 채소류 먼저 먹기'와 같은 미션이 제시된다. 이 외에도 걸음 수 채우기, 단체 퀴즈 풀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도록 했다. 향후 캐즐 에어 테마를 마음건강(정신건강)이나 복약관리, 두피·피부 관리 등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캐즐의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이처럼 서비스 다양화와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다른 플랫폼과 차별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에 흥미적 요소를 더해 이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지난달 기준 20만명이 캐즐에 가입한 것으로 추산된다. 앞으로도 UI 업데이트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캐즐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캐즐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자들이 대변을 채취할 때 거부감을 덜 수 있도록 기존 검사 방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자회사 테라젠헬스와 함께 출시한 유전자 검사 키트 '프롬진'의 검사 항목을 추가해 리뉴얼 출시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낮췄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캐즐 오픈 이후 꾸준히 서비스를 추가해왔다. 올 초 비대면 전문 심리 상담과 익명 정신건강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마인드카페'와 협업해 전문 심리 상담사와 심리코치 등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 건강'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사용자가 약과 영양제를 섭취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복약관리' 기능을 개편했다.

그 결과 지난해 첫 매출 8억3661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인건비와 지급 수수료 등으로 인해 영업손실 228억 9463만원이 발생했다. 가입자 수가 많아져야 광고 등을 통한 수익 창출이 이뤄지는 만큼 올해도 가입자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캐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이달 중 주목도가 높은 유튜브 플랫폼을 통한 광고를 계획하고 있다"며 "연내 가입자 100만명 확보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캐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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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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