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지역발전 앞장"...이장우 대전시장, 동구민에 남다른 애정

기사입력 : 2024년06월07일 17:45

최종수정 : 2024년06월07일 17:45

전 구청장·지역 국회의원 인연..."남 같지 않고 친근감"
7일 대전보건대서 지역 주민에 직접 '사업설명회' 개최
0시축제 등 원도심 중점사업 강조..."상권 부활 시킬 것"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과거 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동구를 찾아 원도심 활성화와 동서 균형발전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7일 이장우 시장은 대전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박희조 동구청장, 정명국 대전시의원, 박영순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가양 1·2동 지역주민 200여명과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이 직접 가양동에서 진행되는 대전시 핵심사업과 동구 추진 사업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동구 가양 1·2동 지역주민 200여명과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사업설명회'를 열고 대전시 핵심사업과 동구 추진 사업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06.07 jongwon3454@newspim.com

이번 설명회는 시장이 직접 시정 핵심사업 현장을 찾아가서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장우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작년해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대전 0시축제를 비롯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주민들의 우려 사항과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동구를 비롯해 대전 전 지역을 순환할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은 지난 1993년부터 출발한 대전시 숙원 사업"이라며 "무려 20여년간 지지부진했던 사업을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가양동 주민들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의 불편이 따를 것 임에도 최선을 다해 교통 보안 대책을 만들고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8월 펼쳐지는 제2회 대전 0시축제를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원도심 상권을 확실하게 부활시킬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예정인 0시축제는 먼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과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한 여름밤을 달구는 제대로된 축제로 진행할 생각"이라며 "특히 행사 첫날부터 공군 비행 시범단의 시범 공연을 비롯한 획기적인 콘텐츠들이 많이 나올 예정으로 금년 방문객 200만명과 경제 효과 3000억이 예상돼 동구와 중구 등 원도심 상권을 대한민국 최고 상권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강조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동구 가양 1·2동 지역주민 200여명과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사업설명회'를 열고 대전시 핵심사업과 동구 추진 사업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06.07 jongwon3454@newspim.com

이밖에도 ▲동대전 시립도서관 건립 ▲용수골~남간정사 도로개설 ▲가양2동 공영주차장 조성 등 가양지역 추진 사업 계획 설명을 비롯해 ▲대전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대전의료원설립 ▲대청호 장미공원 조성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 등 동구 핵심사업을 설명하기도 했다.

지역 사업 설명을 마친 이 시장은 이어진 주민들과 소통시간을 통해 추진 사업 보완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동구는 과거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절을 보내는 등 오랜 인연이 있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지역"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남 같지 않고 친근감이 있는 가양동 주민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뿐더러 동구가 대전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