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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디텍, 희망밴드 상단 초과 1만6000원 공모가 확정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16:40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16:4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초소형 레이저 원천기술 기반 미용ㆍ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라메디텍(대표이사 최종석)은 지난 27~31일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라메디텍은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5일과 7일 이틀간 대신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접수 받는다. 

라메디텍의 기관 수요예측에는 2,278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115.4대 1을 기록하면서 높은 경쟁률로 IPO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메디텍은 세계 최초로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핵심기술 기반 사업화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피부미용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라메디텍의 원천기술인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를 통해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홈케어용 제품까지 라인업 구축을 완료했고,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홈뷰티 시장에서 라메디텍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접목된 레이저 미용기기 '퓨라셀-ME'의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해 국내ㆍ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라메디텍은 올해 92억원의 매출과 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엔 140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라메디텍 최종석 대표는 "녹록치 않는 시장 환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활용해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시설 자금,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영업ㆍ마케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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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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