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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는 장르 혁신·신흥 시장 공략'...게임 업계 전문가 3인이 꼽은 성공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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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서 '2024 국제 게임산업 컨퍼런스 with INDIECRAFT' 개최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 "개발사 친화 정책으로 넘버원 스토어 도약"
공준식 슈퍼센트 대표 "논게이밍과 경쟁 시대...플랫폼·장르 혁신해야"
박영목 프록시플래닛 대표 "MENA 지역 잠재력 크다...한국 게임 진출 적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게임 업계가 콘텐츠 공급 과잉과 논게이밍과의 경쟁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가운데, 슈퍼센트와 프록시플래닛, 원스토어 대표 등 업계 전문가 3인이 3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 게임산업 컨퍼런스'에서 장르 혁신과 신흥 시장 공략을 게임 성공의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먼저,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구글, 애플이라는 제국군에 맞서 개발사와 연합군을 이뤄 싸우고 있다"며 "원스토어는 개발사에 최대 90%까지 수익을 배분하고 인디 개발사엔 수수료 50% 감면 등 개발사 친화 정책으로 무장했다"고 강조했다.

또 "문화상품권 결제, 통신사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 수단과 광고 수익 증대 솔루션도 제공 중"이라며 "지난해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양대 마켓으로 자리잡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로 영토를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 [사진=양태훈 기자]

나아가 "원스토어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멀티 OS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이 비전"이라며 "국내외 개발사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길 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준식 슈퍼센트 대표는 게임사들이 젠지 세대 공략을 위해 숏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게임성 개발, 데이터 기반 운영, 퍼블리셔 협업 등으로 개발과 운영 역량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 대표는 "우리 앞에는 게임보다 틱톡과 유튜브를 더 오래 즐기는 젠지 세대 유저들이 있다"며 "게임의 편의성과 재미로는 더 이상 그들을 사로잡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준식 슈퍼센트 대표. [사진=양태훈 기자]

이어 "숏폼 미디어의 맹공세로 게임의 시간 가성비 우위가 무너지고 있다"며 "게임에서 얻던 도파민을 이제는 틱톡에서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게임 콘텐츠 공급 과잉 속에 신작 출시와 다운로드는 급감하고 있으며, 하이퍼 캐주얼 게임조차 신작이 줄며 장르 고착화 조짐마저 보인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공 대표는 "위기는 곧 기회"라며 "게임은 숏폼 미디어의 대세를 따라가되, 더 새롭고 독특한 게임성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나아가 "개발 초기부터 시장성에 올인하고, 트렌드에 맞는 게임을 빠르게 테스트하며 데이터 기반의 운영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개발사는 시장 데이터를 가진 퍼블리셔와 초기부터 협업해 개발과 운영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영목 프록시플래닛 대표. [사진=양태훈 기자]

박영목 프록시플래닛 대표는 젊은 인구가 많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이 게임 시장의 큰 잠재력을 지닌 신흥 시장으로, 한국 게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목 대표는 "MENA 지역은 게임 시장 개척지"라며 "특히 아랍권은 4억 2000만 명의 거대 시장인 데다 평균 연령도 20대로 젊어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프록시플래닛은 B2G 사업으로 모로코와 손잡고 수도 라바트에 아프리카의 판교를 만들고 있다"며 "아프리카 현지에 게임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 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2030 모로코 월드컵, 2030 사우디 엑스포 등을 앞두고 MENA 시장이 앞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이 막힌 상황에서 MENA는 한국 게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재도약을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아프리카를 개발만 하는 곳으로 보지 말고, 함께 성장할 동반자로 바라봐야 한다"며 "우리 개발자들이 먼저 아프리카의 문화를 배우려 노력한다면 MENA가 한국 게임의 르네상스를 열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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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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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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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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