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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연수원, 올해 '패밀리 기업'에 13개사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5월28일 14:23

최종수정 : 2024년05월28일 14:23

슝크카본테크놀로지 비롯해 총 13개사 지정
박은숙 원장, 사업장 직접 방문해 지정서 수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올해 '패밀리 기업'으로 총 13개사를 선정했다.

연수원은 28일 총 13개사를 올해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하고, 선정 기업 중 첫 번째로 슝크카본테크놀로지를 방문해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패밀리 기업은 연수원 이용 우수고객 중에서 지속적인 교육훈련 투자를 통해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는 기업을 말한다. 연수원은 패밀리 기업을 지정해 연수비를 할인해 주거나 연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방문한 슝크카본테크놀로지는 카본브러쉬와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연수원 34개 연수과정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HRD(인적자원개발) 진단 프로그램으로 중장기 HRD 로드맵을 수립해 인재육성 체계를 갖추는 등 임직원 역량 향상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회사로 평가된다.

연수원은 이날 방문한 기업뿐만 아니라 올해 지정 예정인 13개 패밀리 기업 사업장에 모두 직접 찾아가 지정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최동균 슝크카본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날 수여식에서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돼 직원 교육투자를 위한 부담을 줄이고, 연수원을 사내 교육기관처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숙 연수원 원장은 "직원 역량 강화와 교육에 대한 투자 의지가 높은 만큼 인재 육성형 모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6.28 victory@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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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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