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통신 전문 회사의 만남 성사 '주목'…양사 기술력∙자원 융합해 시너지효과 극대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무선 통신장비 전문 상장기업 간 전략적 제휴가 성사되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보링크와 우리넷은 '무선 네트워크 사업 확대를 위한 융합 서비스 솔루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무선 네트워크 사업 확대를 위한 융합 서비스 솔루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공동의 사업 목적으로 양사의 인적 자원 교류(연구개발, 교육훈련, 세미나 개최 등) ▲장비 및 시설 등 양사의 물적 자원 상호 이용 및 제공 ▲기술 정보 및 산업동향 정보 교류 및 공동 협조 ▲양사 간 연구협력 사업 추진 시 연구개발, 기술자문 등 상호 제공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다보링크&우리넷. [사진=다보링크&우리넷] |
이번 전략적 제휴는 무선통신장비 전문기업인 다보링크와 유선통신장비 중심에서 무선통신장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가는 우리넷의 만남이 전격적으로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양사는 각자 고유 영역의 장점을 융합해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연구개발 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다보링크는 정보통신장비(AP·APC·Gateway 등)의 개발∙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기간통신사업자 및 별정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가정 내 단말장비(AP 및 Home Gateway 등)와 기업 및 공공용 단말장비(AP, APC, VoIP Gateway 등)를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Wi-Fi 제품과 솔루션을 통신사업자 시장과 기업∙공공 시장에 모두 공급하는 회사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ICT 인프라인 5G와 Wi-Fi 6, 6E, 7 및 클라우드∙인공지능∙빅데이터∙IoT 등을 융합한 Wi-Fi 기반 차세대 지능형 서비스 솔루션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넷은 대용량 패킷 광 전달망, 대용량 액세스 게이트웨이, MSPP, 양자암호통신, 고속보안전송, 이음5G, 5G, LTE 디바이스(모뎀, 모듈, 라우터, 동글 등) 제품군을 연구개발∙제조∙판매사업을 통해서 공공 및 통신사업자에 공급하고 있다. 유무선 전용통신기술의 발달로 전용 통신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초고속 고용량 장비 교체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되고 주기도 빨라지는 것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용량 패킷 광 전달망, 양자암호, 양자내성암호, 고속 데이터 보안, VoIP, 5G/LTE 디바이스 제품 등을 최신 유무선 네트워크 원천기술을 선도해 미래 성공 역량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이번 다보링크와 우리넷의 전략적 제휴는 각 회사의 기술력과 자원을 융합하여 무선 네트워크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는 상호 성장하는 기반을 확대하고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