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한화오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기사입력 : 2024년05월26일 11:43

최종수정 : 2024년05월26일 11:43

유∙무형의 반부패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함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한화오션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ISO 37001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ISO 37301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교동에 위치한 한화빌딩에서 'ISO 37001, 37301' 인증서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지난 24일 취득한 ISO 37001과 ISO 37301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경영환경에서 한화오션이 유∙무형의 반부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사업활동을 더욱 투명하게 관리하며, 새로운 시대에 맞게 선도적인 경영을 펼쳐 나가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한화오션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컴플라이언스실과 산하 조직인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해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컴플라이언스실은 한화오션 출범 후 전 사업장에서 반부패 분야 잠재 리스크를 식별하여 평가하고, 엄정한 관리 체계를 갖추며, 리스크 관리를 위한 내부심사원 선발∙교육∙운영을 통해 부패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4월부터 외부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3주간의 심사를 받아 'ISO 37001, 37301'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ISO 37001과 ISO 37301 인증은 부패행위 근절, 규범준수를 통한 준법문화 확산과 기업 신뢰도 제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대표이사로서 부패방지와 규범준수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본 경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준법경영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171개국이 참여 중인 ISO 국제표준화기구는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품질, 환경, 안전보건, 정보보호 등 표준을 제정∙보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ISO 표준은 각 분야의 제품·서비스 등 국제적 교류를 용이하게 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 중 ISO 37001은 모든 조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부패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 규격이다. 조직에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하는 활동에 대해 제3자 인증이 가능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증 제도이다.

ISO 37301은 조직의 규모와 성격에 상관없이 법률, 규정, 규범, 행동강령 등 조직의 전략적 의무들을 특정하고 그 의무들을 다하는 프로세스 결과물들에 대해 제3자 인증을 통해 해당 조직의 경영시스템이 준법경영임을 입증해주는 인증 제도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