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미중갈등에 2거래일째 하락...상하이 3100선 하회

기사입력 : 2024년05월24일 16:48

최종수정 : 2024년05월24일 16:48

상하이종합지수 3088.87(-27.52, -0.88%)
선전성분지수 9424.58(-117.06, -1.23%)
촹예반지수 1818.56(-33.51, -1.81%)
커촹반50지수 727.21(-15.19, -2.0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대만 포위 연합훈련 이틀째인 24일 중국 증시는 전일에 이어 다시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88% 하락한 3088.87로 장을 마감했다. 상당기간 조정을 거치며 힘겹게 3100선에 올라섰었던 상하이지수는 이날 하락하면서 3100선을 하회했다. 또한 선전성분지수는 1.23% 하락한 9424.58, 촹예반지수는 1.81% 하락한 1818.56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은 전날 시작한 대만 포위훈련에 투입된 무기와 지도 등을 공개하며 대만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중국 정부가 자제력을 가지고 행동하길 강력 촉구한다"고 반응했고, 이에 대해 중국은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부딪혔다.

이와 함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주요 7개국(G7)이 중국의 저가 수출 공세에 맞서 '반대의 장벽'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점도 이날 중국 증시를 압박했다.

또한 미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구매자관리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가 옅어졌다는 점도 이날 중국 증시를 억눌렀다.

궈성(國盛)증권은 "중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파동을 겪을 것"이라면서 "중국내 정책 호재가 지속되고, 시장의 증시에 대한 전망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주가가 중기적으로는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전력주가 대거 상승했다. 주저우지퇀(九洲集團), 신중강(新中港), 다롄러뎬(大連熱電), 러산뎬리(樂山電力), 밍싱뎬리(明星電力) 등 10여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에서 개최된 포럼에서 전력시스템 개혁 심화 등에 대한 제안들이 논의됐다. 전력분야의 개혁 필요성이 가장 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이는 전기요금 시장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일으켰다. 또한 이날 시장 전문가들은 전력주는 올해 배당주로 매력이 크다는 분석들을 내놓으면서 이날 전력주가 대거 상승했다.

이날 양돈주도 상승했다. 정훙커지(正虹科技)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우펑(新五豊), 탕런선(唐人神), 둥루이구펀(東瑞股份)이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그동안 장기 하락을 보였던 중국의 돈육가격이 최근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일 중국 양돈 출고가는 kg당 15.92위안으로 전날 대비 0.2위안 상승했다. 중국의 돈육가격은 2분기부터 상승주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10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04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4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