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서 6월 7일까지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뮤지컬 '다시, 봄'은 누군가의 딸, 엄마, 아내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 여성들이 서로 공감하고 연대하며 힘차게 인생 2막을 내딛는 이야기다. 친구들과 모처럼 버스 여행길에 오른 50대 중년 여성들이 예상치 못한 사고를 마주하며 각자 인생을 돌아본다. 갱년기, 폐경, 은퇴 후 제 2의 삶, 어린 시절부터 애써 외면해 온 꿈과 같은 속앓이를 왁자지껄한 수다로 펼쳐, 4050 여성 관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뮤지컬 '다시, 봄' 포스터. [사진 = 연극열전 제공] 2024.05.24 oks34@newspim.com |
중년 여성 관객들뿐 아니라 중년 여배우에게도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다시,봄'은 서울시뮤지컬단의 왕은숙, 권명현, 오성림, 임승연, 박정아, 이신미, 유미가 함께하고, 문희경, 구혜령, 장이주, 예지원, 김현진, 유보영, 황석정이 더블 캐스팅되어 관객들을 맞이한다.
'딸', '아내',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쉽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뮤지컬 '다시, 봄'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6월 7일까지 공연된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