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우대금리, 이자 비과세, 소득공제 혜택 등으로 인기몰이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의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 21일 출시 된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1.7%포인트(p) 높은 4.5% 우대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 및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이다.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저축과 달리 본인만 무주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소득요건도 36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했을 뿐만 아니라 현역장병 가입도 허용하는 등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출시 초반 하루 2만명이 가입해 인기를 끌면서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 두 달만에 100만명을 돌파해 지난 5월 16일 현재 누적 105만명이 가입했다.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에서 전환한 가입자가 62만3000명이며 신규가입 은 43만2000명이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청년층이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보금자리를 더 쉽게 마련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맞춰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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