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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울산 고려아연, 창단 2년 만에 KB리그 첫 우승

기사입력 : 2024년05월18일 00:38

최종수정 : 2024년05월18일 00:3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울산 고려아연이 정규리그 1위 팀 원익을 꺾고 2023~2024시즌 KB리그 챔피언이 됐다.

울산 고려아연은 1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원익에 3-1로 승리, 최종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창단2년만에 우승컵을 차지한 울산 고려아연 선수단. [사진= 한국기원] 2024.05.18 fineview@newspim.com

첫 승점은 막내 문민종 8단이 원익 용병 구쯔하오 9단을 178수 만에 백 불계로 꺾었다. 이로써 문민종 8단은 챔피언결정전 3전 전승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 원익의 주장 박정환 9단이 이창석 9단에게 178수 만에 백 불계승 반격했지만 주장 신민준 9단이 이지현 9단에게 승리한데 이어 한상조 6단이 김진휘 7단에게 276수 만에 흑 4집반승을 거두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연소 감독 박승화 9단이 지휘봉을 잡은 울산 고려아연은 창단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승화 감독은 "선수 생활을 통틀어 우승을 처음 해봤는데, 우승이 이런 기분인가 싶다. 고려아연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줘서 잘할 수 있었고, 선수들도 어려운 경기였는데 잘 싸워줬다"며 "용병 출전이 어려워졌지만, 선수들이 기세를 타면 못 말릴 성향들이라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끝으로 KB리그 출전에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잘해준 용병 랴오위안허 선수에게도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장 신민준 9단은 "역전패를 연이어 당하면서 힘들었다. 프로가 되고 가장 괴로웠던 순간이었던 것 같은데 팀원들이 잘해줘서 계속 힘낼 수 있었다. 감독님과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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