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도 동반 돼 안전 사고 유의해야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스승의 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전국에서 비 소식이 있겠다. 비와 함께 강풍 역시 동반돼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과 민간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전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따라 오전부터 날이 차차 흐려지다가 경기·강원권과 충정권 일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려 전국적으로 번지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불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5.14 mironj19@newspim.com |
바람 역시 강하게 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오후부터 서해안과 제주도(남부 제외), 밤부터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10~40mm(서해5도 5~10mm), 강원권 10~60mm(동해안 80mm 이상, 산지 100mm 이상), 충청권 5~40mm, 전라북도 5~20mm(광주·전남 북부 5mm 내외), 경상권 5~60mm(경북 북부 동해안 80mm 이상) 등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7도, 낮 최고 기온은 16~27도가 예보됐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대전 11도 ▲청주 13도 ▲광주 12도 ▲전주 12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청주 22도 ▲광주 22도 ▲전주 22도 ▲대구 27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초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3.0m,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0.5~4.0m로 일겠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