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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실업급여 1조 돌파…8개월 만에 최고치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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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4월 고용통계 발표…1인당 급여액 159만4000원
고용보험 가입자 1535만4000명…전년대비 1.6% 증가
올해 내국인·외국인 모두 고용률 증가 속도 지속적 둔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지난달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이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급여 수급자는 1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은 올해 1월 이후 점차 둔화하는 등 고용 시장이 얼어붙는 모습이다.

◆ 실업급여 지급액 1조546억원…1인당 159만4000원 지급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546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929억원(9.7%) 늘었다.

구직급여 지급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1인당 지급액은 159만4000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13만3000원 늘었다.

올해 4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5.3%) 늘었다.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66만1000명으로 1월부터 꾸준히 60만명대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6000명), 정보통신업(4000명), 제조업(3600명), 전문과학기술(3500명)에서 늘어난 반면 공공행정(-5200명), 도소매업(-3300명), 교육서비스(-3300명)에서 줄었다.

◆ 4월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 1535만4000명…전년비 24만4000명↑

올해 4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35만4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4만4000명(1.6%) 증가했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은 올해 들어 점차 줄고 있다. 1월 전체 가입자는 전년 동월 대비 34만1000명이 늘었으나, 2월에는 31만3000명, 3월에는 27만2000명이 늘었다.

2024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자료=고용노동부] 2024.05.13 sheep@newspim.com

내국인 근로자 증가폭만 보면 1월(21만5000명)과 2월은 동일했으나 3월(19만6000명)부터 감소해 4월에는 18만1000명으로 줄었다.

외국인 근로자도 감소세를 기록했다. E9 또는 H2 비자를 받은 고용허가제 외국인 고용보험 가입자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은 1월의 경우 12만6000명에 달했으나 2월에는 9만7000명으로 감소했고, 3월에는 7만6000명, 4월에는 6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4만7000명)과 서비스업(19만9000명)에서 늘어난 반면, 건설업(-7000명)은 소폭 줄었다.

4월 말 기준 전체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38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7000명 증가했다. E9 또는 H2 비자를 받는 외국인 당연가입 영향을 배제하면 9000명이 줄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89.6%는 제조업에 종사하는데, 제조업 내 외국인 근로자 증가폭도 올 1월부터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다. 1월부터 증가폭은 10만9000명, 8만5000명, 6만7000명, 5만6000명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4월 말 기준 105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9000명(1.9%) 늘었다. 증가세를 보면 지난해 올해 1월과 2월 모두 23만5000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3월(21만7000명)부터 둔화하는 모습이다.

서비스업 가운데 보건복지업은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지속 증가세를 보였다. 사업서비스업, 숙박음식업, 전문과학업, 운수창고업 증가세는 둔화됐다. 반면 도소매업과 정보통신, 교육서비스, 부동산업에서는 고용보험 가입자가 지속 감소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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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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