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KBS열린음악회가 경기 하남시를 찾는다.
11일 하남시에 따르면 KBS열린음악회는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하남시, 오는 14일 KBS 열린음악회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사진=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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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음악회는 포크송 대가인 송창식+함준호와 신효범, 박미경, 김조한, 박현빈 등 유명 가수들을 비롯해 그룹 포르테나, 원어스 등이 출연, 시민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7일부터 배부한 열린음악회 초대권은 30분 만에 일부 동에서 전량 소진되었는가 하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티켓을 판매하는 등 관심이 잇따르자 하남문화재단은 2차 추가 초대권 오픈을 결정했다.
2차 초대권(1인 2매 한정) 수령은 평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해 1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이와는 별도로 하남시는 KBS 열린음악회 무대시설 점검 등 안전사고에 대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최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서 'KBS 열린음악회 안전관리계획' 심의에 이어 지난 10일 시와 경찰서, 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이 공연장 내부와 외부 전반 등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합동 안전점검에서는 무대 전도 방지 조치 여부, 무대 설치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등을 점검했다.
또, 시는, 오는 13일 ▲무대 시설물 안전 ▲무대와 객석 간 안전거리 확보 ▲관객석 구획화를 통한 통행로 확보 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공연 당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무대 시설물을 점검하고 인파사고에 대비하는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